◈ What Is Attachment? (執着이란..) ◈
Q : What is attachment?
집착이 무엇인가요?
A : It is a bond that binds beings to existence and drives them from rebirth to rebirth. 집착은 모든 존재들을 끊임없는 환생으로 이끄는 속박입니다.
Q : What is the cause of attachment?
집착의 원인은 무엇인가요?
A : It is greed. In other words, attachment is the result of greed. 욕심입니다. 다른 말로 하면 집착은 욕심의 결과입니다.
Q : Then, if one discards own greed, will her/his attachment be discarded too?
그렇다면 욕심을 버리면 집착도 버려지나요?
A : No. 아닙니다.
Q : Why not?
왜 안 되나요?
A : There is the cause of greed. Unless one roots out the cause of greed, she/he can’t completely get rid of attachment. 욕심의 원인이 있기 때문입니다. 욕심의 원인을 뿌리뽑지 않는 한 집착을 완전하게 제거할 수는 없습니다.
Q : Then what is the cause of greed?
그러면 욕심의 원인은 무엇인가요?
A : It is ignorance. Therefore, greed is the direct cause of attachment. On the other hand, ignorance is the fundamental root of attachment. 욕심의 원인은 무지입니다. 그러므로 욕심은 집착의 직접적인 원인인 반면에 무지는 집착의 근본 뿌리입니다.
Q : If I want to discard attachment, which one do I have to get rid of first?
만일 제가 집착을 버리기를 원한다면 욕심과 무지 둘 중에 어느 것을 먼저 제거해야 합니까?
A : It depends on you. 그건 당신 자신에게 달려 있습니다.
Q : Could you explain a little bit more?
좀더 설명해 주시겠습니까?
A : Think of a tree with branches of greed and root of ignorance. If the tree is huge, you can’t root it out at once. On the other hand, if the tree is small, you can root it out easily. Therefore, to root out your attachment depends on the degree of your greed and ignorance. 욕심의 가지와 무지의 뿌리를 가진 나무를 생각해 보십시오. 만일 그 나무가 엄청나게 크다면 그 나무를 단번에 뿌리뽑지는 못할 것입니다. 반면에 그 나무가 작다면 당신은 쉽게 뿌리째 뽑을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당신의 집착을 뿌리뽑는 일은 당신이 가지고 있는 욕심과 무지의 정도에 달려 있습니다.
Q : Do you mean that if I have too much greed and ignorance, I have to cut off the branches of greed prior to eradicating the root of ignorance?
만일 제가 너무 많은 욕심과 무지를 가지고 있다면 무지의 뿌리를 뽑기 전에 욕심의 가지를 먼저 잘라내야 한다는 말씀입니까?
A : Yes. This is why we practice the ‘perfection of giving’ prior to practicing the ‘perfection of wisdom’ in the practice of ‘six perfections’. 그렇습니다. 그러기 때문에 우리는 육바라밀 수행에서 지혜바라밀을 닦기 전에 보시바라밀을 먼저 닦는 것입니다.
Q : I am curious about the relationship between greed and ignorance. Do you think they go along together?
욕심과 무지의 관계에 대해 알고 싶습니다. 욕심과 무지는 같이 가는 건가요?
A : Yes. The more ignorant you are the greedier you get. 그렇습니다. 무지할수록 욕심도 많습니다.
Q : To tell the truth, I don't feel the relationship between greed and ignorance to go hand in hand in actual reality.
솔직히 말씀 드리자면 실제 현실 속에서는 욕심과 무지의 관계가 함께 가는 것으로 느껴지지가 않습니다.
A : I understand what you mean. However, the amount of one’s assets doesn’t mean that of one’s greed.
무슨 말씀인지 알겠습니다. 그러나 개인이 가지고 있는 재산의 크기가 그 개인이 가지고 있는 욕심의 크기를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Q : It is still too difficult to understand.
여전히 이해하기가 어렵습니다.
A : Ignorance is pure-cause or pure-seed. Greed is the phenomena that the pure-cause or the pure-seed represents diversely depending on conditions. 무지는 순수원인, 순수종자입니다. 욕심은 그 순수원인 또는 순수종자가 조건에 따라서 다양하게 드러나는 현상들입니다.
Q : Then, how can one distinguish which one is greed or not?
그러면 어느 것이 욕심이고 아닌지 어떻게 구분할 수 있습니까?
A : If there is attachment, then it is greed, because greed always produces attachment. 만일 집착과 함께 있는 것이면 그것은 욕심입니다. 왜냐하면 욕심은 반드시 집착을 낳기 때문입니다.
Q : Then how can one notice whether it is attachment or not?
그러면 어떻게 집착인지 아닌지 알아볼 수 있습니까?
A : If there is suffering, then it is attachment, because suffering is accompanied by attachment. 만일 고통이 따른다면 그것은 집착입니다. 왜냐하면 집착은 반드시 고통을 수반하기 때문입니다.
Q : I don't think some people can even notice they are suffering.
제 생각에 어떤 사람들은 자기가 고통스러운지조차도 알아차리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A : It is because they are mentally sick. 왜냐하면 그런 사람들은 정신적으로 병들었기 때문입니다.
Q : Then how about people who feel they are suffering? Are they mentally sick or not? 그렇다면 자기가 고통스럽다고 느끼는 사람은 어떻습니까? 그들은 정신적으로 병든 사람들인가요, 아닌가요?
A : If she/he feels suffering and is trying something natural to get out of it, then they are not psychologically sick. 스스로 고통을 느끼고, 그 고통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서 자동적으로 무언가 노력하는 사람은 정신적으로 병들지 않았습니다.
Q : What is the relationship of suffering with attachment?
고통은 집착과 어떤 관계가 있습니까? A : Suffering is a signal telling that there is an attachment.
고통은 집착이 있다는 것을 알리는 신호입니다.
.終.
첨부파일 참고 바랍니다.
심월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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