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hat Is The Benefit Of Learning Buddhism? ◈
(불교를 배우면 무슨 이득 있나..?)
Q : What is the benefit of learning Buddhism?
불교를 배우면 무슨 이익이 있습니까?
A : You can get uncountable benefits through practicing Buddhism. These benefits are especially divided into two aspects: many merits and wisdom. 불교 수행을 통해서 무수히 많은 이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러한 유익함은 특별히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많은 복과 지혜입니다.
Q : Could you explain a bit more about it in details?
그것에 대해서 좀 더 상세하게 설명해 주실 수 있습니까?
A : There are two parts of learning Buddhism. One is related to you and the other is related to others. In relation to you, you will gain wisdom because your own practice helps self-awareness indicating who you really are. On the other hand, in relation to others, you will gain merits because the practice of others helps you to have compassion.
불교를 공부하는 데는 두 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당신 자신과 관계되어 있고 다른 하나는 다른 사람들과 관계되어 있습니다. 당신 자신과 관련해서는, 당신 자신에 대한 수행이 당신이 진정 누구인가를 자각하도록 돕기 때문에 지혜를 얻게 됩니다. 한편 다른 사람과 관련해서는, 다른 사람에 대한 수행이 당신에게 자비심이 생겨나도록 돕기 때문에 복을 얻게 됩니다.
Q : I cannot distinguish clearly between self-awareness and wisdom. I also cannot understand how high level of self-awareness leads to high level of wisdom.
자각과 지혜가 분명하게 구분이 가질 않습니다. 또한 어느 정도로 높은 수준의 자각이 있어야 높은 수준의 지혜로 나아가게 되는지 이해가 가질 않습니다.
A : That is a good question. Many people are confused about wisdom and knowledge. The word ‘knowledge’ is more often used as the same meaning as the word ‘information’. Knowledge is more related to knowing others or things. However, the word ‘wisdom’ is more related to knowing self. Wisdom comes from inside of you. It is originally in you. Therefore, wisdom is not something you can learn or accumulate as knowledge. It just comes out naturally when ignorance of self disappears.
좋은 질문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지혜와 지식을 혼동합니다. ‘지식’이라는 말은 ‘정보’라는 말과 같은 의미로 자주 쓰입니다. 지식은 다른 사람들이나 사물을 아는 것과 더 많이 관련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지혜는 자신을 아는 것과 더 많이 관련되어 있습니다. 지혜는 당신 안에서 나옵니다. 지혜는 본래 당신 안에 있습니다. 그러므로 지혜는 지식과는 달리 배우거나 쌓을 수 있는 뭔가가 아닙니다. 지혜는 그냥 자아에 대한 무지가 사라지면 자연적으로 드러나는 것입니다.
Q : I think I can understand little bit of wisdom and self-awareness. How about merits and compassion? How are they related to each other?
제 생각에 지혜와 자각에 대해서는 조금 이해할 것 같습니다. 그런데 복과 자비는 어떻게 됩니까? 서로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요?
A : The relationship between compassion and merit is like the relationship between cause and effect. Merit comes from compassion.
자비와 복의 관계는 원인과 결과의 관계와도 같습니다. 복은 자비로부터 나옵니다.
Q : What exactly is the meaning of compassion?
정확히 자비가 무슨 뜻입니까?
A : Compassion means love and sympathy in Chinese character. That is, compassion is to love and to be sympathetic towards others. The feeling of love comes from non-discrimination between self and others. The feeling of sympathy towards others comes from understanding others as well as understanding non-discrimination between self and others.
자비는 한자로 사랑과 연민을 의미합니다. 즉 자비는 다른 사람들을 향한 사랑과 연민입니다. 사랑의 감정은 자신과 남을 구분하지 않는 데서 나옵니다. 타인을 향한 연민의 감정은 자신과 타인을 구분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을 이해하는 데서 나옵니다.
Q : Interesting! I thought we have to go to the temple and pray to gain merits. However, you mentioned I have to understand and non-discriminate others for merits.
재미있군요. 저는 복을 빌기 위해서 절에 가고 기도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복을 얻기 위해서는 다른 사람들을 이해하고 차별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씀하시는군요.
A : Yes. You need to practice love and non-discrimination to gain merits. In fact, the goal of practicing Buddhism is to practice compassion, which is love and non-discrimination. Also, wisdom is to learn the reason why you have to practice love and non-discrimination towards others.
그렇습니다. 복을 얻기 위해서는 사랑을 훈련하고 평등심을 닦아야 합니다. 사실 불교수행을 하는 목적은 자비심, 즉 사랑과 평등심을 닦는 것입니다. 그리고 또한 지혜는 당신이 왜 다른 사람들을 향한 사랑과 평등심을 닦아야만 하는지 그 이유를 배우는 것입니다.
Q : How can I practice compassion for merit?
복을 받기 위해서 어떻게 자비심을 닦을 수 있습니까?
A : It is generally known there are 84,000 Dharma teachings for practicing compassion.
자비심을 닦는 데는 흔히 팔만사천 법문이 있다고들 합니다.
Q : Could you recommend simple and easy practice for me?
제게 단순하고 쉬운 수행법을 추천해 주실 수 있습니까?
A : I like to introduce two kinds of practice now. One is to be in the other’s shoes and think before whatever you do. The other is to imagine others as person you really love such as, your mother, friends, your own children, etc. These practices will lead you to have kind words and beneficial actions towards others. As a result, you will have more compassion and non-discrimination.
지금으로서는 두 가지 수행법을 소개해 드리고 싶습니다. 하나는 무엇을 하든지 행동하기 전에 먼저 다른 사람의 입장에 서서 생각하는 훈련입니다. 나머지 하나는 다른 사람들을 당신이 진정으로 사랑하는 어머니, 친구들, 당신 자녀들이라고 상상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수행들을 하다 보면 당신은 다른 사람들에게 친절한 말을 하고 유익한 행동을 하게 될 것입니다. 그 결과 당신은 더 많은 자비심과 평등심을 갖게 될 것입니다.
Q : Could you tell me about practice for wisdom?
지혜를 위한 수행방법에 대해서 말씀해 주시겠습니까?
A : I like to suggest one simple training method for wisdom. It is called the Four Correct Efforts: eliminating unwholesome state already generated; preventing further arising of unwholesome state not yet generated; increasing virtuous quality already generated; and producing virtuous quality not yet generated.
지혜를 수행하는 한 가지 간단한 방법을 권하고 싶습니다. 그것은 네 가지 올바른 노력이라고 불리는 방법입니다. 이미 생겨난 선하지 않은(불선不善) 상태는 제거하고, 아직 생겨나지 않은 선하지 않은(불선不善) 상태는 생겨나지 않도록 방지하고, 이미 생겨난 올바른 성품(덕성德性)은 더욱 증가시키고, 아직 생겨나지 않은 올바른 성품(덕성德性)은 생겨나도록 노력하는 것입니다.
Q : To be honest, the Four Correct Efforts does not seem to be the practice for wisdom. It seems like practice for compassion.
솔직히 말씀 드리면 네 가지 올바른 노력은 지혜를 닦는 방법 같지가 않습니다. 마치 자비 수행법 같습니다.
A : That is right. Compassion and wisdom are not totally separate. They are the same as two sides of one coin. As you practice more diligently, you will realize compassion and wisdom are one.
맞습니다. 자비와 지혜는 완전히 분리되어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들은 같은 동전의 양면과도 같습니다. 당신이 수행을 보다 열심히 할수록 자비와 지혜는 하나라는 사실을 깨달을 것입니다.
Q : What do you think of a person with high level of wisdom and low level of compassion or vice versa?
높은 수준의 지혜와 낮은 수준의 자비 또는 그 반대의 경우를 가진 사람이 있다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A : When wisdom and compassion are not in the same level then it will result in an unhealthy state. It may be not real wisdom or compassion. Right wisdom and right compassion are supposed to be balanced and harmonious with each other. 지혜와 자비가 같은 수준에 있지 않으면 선하지 않은(불선不善) 결과가 생겨납니다. 그것은 진정한 지혜나 자비가 아닐 수도 있습니다. 올바른 지혜와 올바른 자비는 서로 균형과 조화를 전제로 하기 때문입니다.
.終.
첨부파일 참고 바랍니다.
심월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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