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숙한 사람 ◈
온갖
세속 소음
가라앉히려 하는가?
어두운 밤 풀벌레 소리
아침 이슬방울 구르는 소리
세상을 삼키는 우렁찬 천둥소리
창문 뚫고 들어오는 햇살 웃음소리
숨겨졌던 자연의 소리에 귀 기울이자.
짜릿한 느낌 가슴을 적신다.
고요한 침묵의 공간
자리하고 있음을.
나의 내면에..
본래부터...
이 순간 만나기 이리도 어려웠던가?
마음 속 블랙홀 침묵의 공간
세속음 불태워 승화시켜
아무런 거슬림 없네.
밥.법소리
한통속이라
모두 다 선율있네.
이제서야 그 내막 알아지니
성숙한 사람 되었을까?
부끄러운 마음에
그만 얼굴
붉어지네.
.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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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월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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