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음의 풍수(風水)를 잘 알면 만법(萬法)이 화평(和平)하다. ◈
풍수지리(風水地理)에는 지형(地形)풍수와 마음(心)풍수가 있다. 풍수는 지리와 지형뿐만 아니라 사람의 마음과 생각에도 있다.
풍수가 좋거나 나쁘다고 하는 것은 마음의 흐름이 순조로운가 걸림이 있는가에 달려 있다. 마음 풍수가 원만하지 못하면 아무리 훌륭한 역관이 잡아준 터라 해도 좋은 자리라 할 수 없다. 반면에 풍수지리상 안좋다고 하는 곳도 자신의 마음 풍수가 좋으면 그곳이 바로 명당이다.
우주 만법의 흐름에 순응하여 자연적으로 마음 자리를 잘 배치(Positioning)해야 질서가 잡혀서 원만해 진다.
▪ 돌맹이를 개울 물의 어느 곳에 놓느냐에 따라 개울의 물 흐름이 바뀌듯이…
▪ 집안에 있는 물건들을 어디에 배치해 두는가에 따라 집안의 공기 흐름이 달라지듯이…
▪ 어떤 생각을 마음 속에 품고 무슨 생각을 하는지에 따라 마음의 흐름이 바뀌는 것이다.
※ 어떤 지형이나 물건이든 마음이든, 그로 인한 공간 흐름이나 마음 흐름이 불편하지 않고 조화로울 때 원만한 풍수자리가 된다. 세상의 모든 사물, 사건들은 자연의 근본도리(根本道理)에 잘 부합하여 밥•법화평이 되면 풍수가 좋은 것이다.
※ 사람은 「지(地)•수(水)•화(火)•풍(風)•공(空)•식(識)」의 여섯 요소가 근원 법칙인 우주만법과 합일하는 선정삼매에 있을 때 가장 평안하다. 이 순간 마음 풍수가 원만해져 참나자리에 안주하게 되고 지극한 행복을 느끼기 때문이다.
.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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心月 合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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